우리나라의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의하면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상의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여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지적장애의 원인은 염색체 이상, 대사장애, 두뇌의 손상, 유행물질 및 약물 오남용 등을 들 수 있다. 염색체 이상은 다운증후군, 프래더윌리 증후군이 있다. 두뇌의 손상은 풍진이나 매독 등의 질병을 산모가 앓았을 때 또 정상적으로 태어난 소아가 뇌막염이나 뇌염, 소아AIDS 등에 걸려 뇌 손상을 입기도 한다. 정신지체는 약물남용, 영양실조, 방사선, 조산 또는 출생시 뇌손상 등이 해당된다. 특히 산모가 코카인, 헤로인, 마약, 담배, 술, 카페인 등을 복용했을 경우는 치명적일 수 있다.

지적장애학생들은 비장애학생과 똑같은 기본 생리적, 사회적, 정서적 요구를 가진다. 그러나 지적장애 학생은 주의력에 많은 결함을 보이는데 과제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자극들을 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억력에도 결함을 보이는데 장기기억은 비 장애또래들과 비슷하나 단기기억 영역에서 많은 어려움을 보인다. 누적된 학습 실패의 경험으로 학습동기가 낮으며, 학습의 전이와 일반화가 어려우며 언어발달 면에서는 언어발달 속도가 일반아동에 비해 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