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을 대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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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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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도 여러분과 똑같은 인격을 지닌 한 사람입니다. 이웃을 대하듯이 거리낌없이 먼저 말을 걸거나 인사를 하면, 지적장애인 또한 친숙하고 반갑게 대할 것입니다
지적장애인은 괴상한 사람이나 정신 분열증 환자가 아닙니다. 지적장애인을 만났을 때, 이상한 눈빛으로 흘낏흘낏 쳐다보거나 소리를 지른다거나 또는 피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지적장애인에게 "병신", "바보", "머저리" 등의 표현을 삼가야 합니다. 그들은 병신도 아니며, 다만 발달이 늦은 사람일 뿐입니다. 또 지적장애인에게 손가락질을 하거나 놀리지 않도록 합시다. 지적장애인을 보며 수군거리지 않는 것도 기본적인 예의에 속합니다.
한자리에 오랫동안 우두커니 서있는 아동, 혼자서 길을 헤매는 지적장애아동이 있으면 다정한 표현으로 아동에게 신상을 물어보고, 이름표나 소지품에 적힌 연락처로 알려, 그들이 가정이나 학교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지적장애인도 부족하나마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의 능력에 맞게 단순화시키거나 세분하여 반복 연습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일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격려합시다.
지적장애인과 대화를 나눌 때는 쉬운 말로 된 짧은 문장을 사용하여 천천히 말하고, 또한 그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