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장애인봉사단과 함께하는 '잔잔한 사랑의 연탄나눔'

장애가 있다는 것이 무조건 도움을 받아야하는 대상이 된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적장애로 인해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존재로 인식되었던 장애인근로자분들이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타인에게 나누고 지역 내 그 사랑을 환원하고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차가운 바닥에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뜻한 온기마저 빼앗아 마음까지 얼어붙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가스보일러로 편하게 생활하는 우리 삶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연탄은 추억이지만, 아직도 누군가에겐 생존입니다.

이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 년 동안 장애인근로자분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성금으로 연탄을 나누려고 합니다.

장애가 있어서 받았던 어려움도 많았지만, 장애로 인해 주변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이 더 많았기에 그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번 연탄 모금에  ZAN 운영위원분들도 도움을 주셨고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일자 : 2016년 11월 1일(화)

2. 연탄나눔 신청자 : 충주시 소태면 거주 지적장애인 1가정 / 충주시 문화동 거주 지적장애인 1가정

3. 지원내용 : 연탄 1200장, 생필품

4. 봉사활동 참가자 : 잔잔한 봉사단원 34명, 운영위원 6명

* 연탄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