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산품 사칭하는 단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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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5-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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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만들었다' 60억 생필품 사기단 적발
기사입력 2012-05-07 14(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는 7일 일반 생활필수품을 장애인이 만들었다고 속여 각종 단체 등에 팔아 60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모 유통업체 대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텔레마케터 등 4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23일 유명 업체가 생산한 각티슈 20개를 장애인단체가 만든 것이라고 속여 서울 모 교회에 시가보다 3배 이상 비싼 12만원에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총 8만7천여 차례에 걸쳐 휴지, 세제, A4 용지 등 각종 물품을 판매해 모두 60억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장애인단체 행세를 하며 텔레마케터 40여명을 고용, 서울 등 수도권지역 공공기관, 교회 등에 임의로 전화해 수익금을 장애인을 위해 쓴다며 각종 물품 구매를 강요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는 7일 일반 생활필수품을 장애인이 만들었다고 속여 각종 단체 등에 팔아 60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모 유통업체 대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텔레마케터 등 4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23일 유명 업체가 생산한 각티슈 20개를 장애인단체가 만든 것이라고 속여 서울 모 교회에 시가보다 3배 이상 비싼 12만원에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총 8만7천여 차례에 걸쳐 휴지, 세제, A4 용지 등 각종 물품을 판매해 모두 60억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장애인단체 행세를 하며 텔레마케터 40여명을 고용, 서울 등 수도권지역 공공기관, 교회 등에 임의로 전화해 수익금을 장애인을 위해 쓴다며 각종 물품 구매를 강요해온 것으로 드러났다.